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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포스릴러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많이보진 못했지만 잘만든 공포물 좋아합니다.
이영화 기괴합니다.. 특유의 공포조성음악이나 포인트를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고어스럽게 나오죠..
물론 더 기괴한 영화나 더 고어적인영화들도 본적 있어 그수준이 엄청나다고는 할지는 못해도..
그런영화는 애초에 그런 영화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기괴하면이라면 핀헤드가 나오는 고전공포영화;;,
고어적이면서 사실적인느낌 몇년전에 식인종마을에 잡히는 그린인페르노 같은 영화 말이죠;
아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이던가 그것도 뇌리에 남군요; 뭐 그밖에 영화들도 많았는데 패스하고
이런영화는 보기전부터 엄청 맵겠다 생각하고 먹는 음식같은거죠.. 미드소마는 사전정보 없이보면
그냥 지루하고 평탄하게 흘러가는 여행에서 왠 평화로운 타국 마을 축제 인가 에서
절벽신이후로 이게 뭔가... 싶을겁니다.
공포나 잔인한거 안좋아하는분은 더충격적일겁니다..

암튼간 연출이니 기법이니 거창한 전문적인 용어 쓰는 리뷰가 아닌 극중 남자캐릭이다 생각하고 리뷰해보자면..
일단 마을친구새키 개같은 새키입니다..
자기가 사는싸이코마을인지 알고 알고 일부로 데려가서 가죽벗길려는 개쌍놈의 스키입니다.
어쩐지 부드럽고 자상한 분위기로 연출할려지만 느끼한 말로 친구 여자에게 여지를 주는 장면 부터 이색히 위험한 넘이구만
두번째 흑인친구넘도 논문쓰려고 일부로 온거보면 이상한거 어느정도 알고있었고
여자가 친구 침대에 밑에 이상한거 놔두거나 이상하게 흘러가는걸 알면서도 스스로 논문때문에 죽는것도 모르는 어리석인 친구죠;
자극적인걸 좋아하고 엉뚱한데 오줌 갈겨서 가죽남겼던 말많은 친구는 그러려니 합니다.
이런 캐릭터는 어떤영화든 등장하는 캐릭터이고 주변에도 항상있을만한 캐릭터인지라.
절벽신보고 충격받아서 나갈려고 난리치던 커플 보면서도 애초에 저런말도 안되는걸 믿음이고 문화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에게..
애초에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순순히 보내주겠냐구; 하고 답답한 구석도 있었구요..
뭐 내가 저상황이라도 믿었던 친구들이 속인거라면 처음부터 눈치 채기는 힘들테구 절벽신이후로는 확실히 감이왔을듯합니다.
데려온 친구도 의심해야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때 커플있던 남자까지 그나마 제정신 남자 넷... 아니 논문에 미친 흑인색히는 빼야하는 모르겠네요..
암튼 셋인가 넷인가 똘똘 뭉쳐서 탈출 감행했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도 싶어요..
마을사람중에 남자만 따지면 몇되지도 않고 나이든 사람들이 대다수니 물론 여자고 노인이고 다무서운 인간들이지만..;
다른 공포물에 나오는 초인적인 애들에 비하면 해볼만은 한듯..
위에 가운데 여자애가 매혹적이긴해도 환각제+발정제 나 마약인지 몰라도 이상한거 권하는데 넙죽처먹는 것도 눈치없이 처먹는것도 그렇고
주인공 남친도 눈치가 없고.. 하기사 안먹으면 의심하고 옆에서 친구새키가 감시하고 있었지만..
여주인공도 슬픈상황인거는 아는데 남친한데 너무 기대면서 기어코 따라와서 상황 악화시킨거보면 고구마인지라
오늘의 교훈
1.친구를 잘 가려가면서 만나자
2.낯선곳을 여행할때는 사전 조사를 잘하자
3. 이유없이 잘해주는것은 이유가 있을수 있다 .
4. 매혹적인 여자는 조심할필요가 있다
5. 군중심리는 무섭다.. 무엇이 옳다고 믿으면 이미 상식이고 뭐고 없다 (드라마 구해줘 2 추천)
근데 식탁에 있던 파리 날리던 고기는 대체 정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