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에서 로다주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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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라 작성일19-12-18 17:46 조회7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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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사는 게 나을까요, 존경받는 게 나을까요?
그 둘을 동시에 받는 건 불가능할까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프리덤 라인 신형 미사일을 소개합니다.
우리 회사의 리펄서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미사일 시스템입니다.
흔히들 발사할 필요가 없는 무기가 최고라고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딱 한번만 발사하는 게 최고죠.
그게 제 아버지의 방식이었고, 현재의 미국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진 아주 효과가 좋았죠.
이거 한방이면, 장담컨대, 나쁜 놈들은 감히 동굴 밖에 얼씬도 못할 겁니다.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제리코.
5억불 이상 구입하시면 술은 서비스로 드립니다. 평화를 위하여!"
이 모든 대사가 로다주가 아이언맨1 제리코 미사일 발사씬을 위해 만든 애드리브.
그야말로 아이언맨이 되기 전, 토니의 '무기'와 '군수산업'에 대한 생각을 한 큐에 보여주는 장면
토니 스타크가 소코비아 협정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마지막으로 설득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던 씬.
"멋있는거 보여줄까? 루즈벨트 대통령이 1941년 협정에 싸인할때 사용한 펜이야"
토니가 협정의 순기능을 이야기하기위해 아버지 유품 중 하나인 루즈벨트 대통령의 만년필을 가져오는데
감독이 코멘터리에서 이야기하길 로다주의 아이디어였다고 함.
빌워에서 토니 스타크의 첫 등장신이었던 MIT 강단에서 BARF라는 심리치료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이는 장면.
여기서 본인의 과거기억을 건드리는 것으로 기술 시연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토니 스타크의 과거 상처를 보여준 씬인데 이게 원래는 단순 과거 회상.
로다주의 의견에 따라 기술 시연으로 대체됨으로써 훨씬 토니다워진 씬이 되었다는 평가.
착용하고 있던 손목시계를 비상시에 리펄서 아머파츠로 변형시키는 것과
헬기에서 버튼 하나 눌러서 수트를 착용하는 시퀀스 역시 로다주의 아이디어
어벤져스 촬영할때 로다주가 자꾸 세트장에 먹을거 숨기고 하는데 너무 잘 숨겨서 다 찾을수도 없고 해서 그냥 뒀더니
이 장면에 블루베리는 스크립트랑 아무런 관련없고 진짜로 먹으면서 대사 쳤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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