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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게 만들어 주는 친절한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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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라 작성일19-12-12 17:46 조회2,6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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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포먼

1949년생

1968년 멕시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프로 전향 후 통산 76승 5패 68KO

WBC-WBA-IBF 통합 챔피언 2회

복싱 명예의 전당 헌액

전성기 시절에는 헤비급 역사상 최고의 피지컬을 지녔다고 평가 되었고, 복싱 스타일은 말그대로 '핵주먹'

192cm-110kg에 막강한 근육을 탑재해서, 파워와 사정거리가 압도적이었음
여기에 펀치의 정확도와 타점도 너무나 정확하고 정교해서, 테크닉에 의존하지는 않았지만 내지르는 한방 한방이 가공할 수준이었음

최강의 슈퍼 슬러거이면서 견고한 내구력의 난공불락 요새 같았음

지미 영이라는 무명의 복서를 너무 우습게 본 나머지 허술한 운영을 하다가 12라운드 경기 후 판정패 당함
이 경기 후 탈의실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가사 상태에서 종교적 체험을 하고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해서 살아남은 뒤 열렬한 기독교 신자가 됨

은퇴 하고 개신교 목사가 됨

전도 활동과 청소년 센터 건립에 모아놓은 돈 다 쓰고, 신앙활동만으로 부족한 돈을 벌기 위해 38살 (한국 나이로는 40살)에 다시 복싱에 복귀

복싱 전문가와 복싱 팬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비웃고 난리 났지만, 1987년 10년의 공백기가 무색하게도 젊은 선수들을 때려 눕히며 연승 행진을 기록함

전성기 시절에는 무표정에 대중을 멀리하는 성격이었는데, 복귀 후에는 목사 경험이 플러스 되어서 대중 친화적으로 변모함
대중들에게 호감이 생기자 방송과 CF 등에 출연해서 상당한 돈을 모음

복귀 후에 타이틀 도전 까지 20번이 넘는 경기에서 판전승 1회, 기권승 1회를 빼면 전부 KO승

1994년 45세의 나이로 마이클 무어러를 이기고 IBF-WBA 챔피언에 재등극
참고로, 마이클 무어러는 에반더 홀리필더를 꺽고 챔피언이 되었고, 조지 포먼과의 경기 전까지 무패의 복서였음

1997년 섀논 브릭스와 경기에서 12라운드 판정패 이후 재은퇴

이때 나이가 48세

1999년 래리 홈즈와의 경기로 다시 복귀하려 했지만 대전료 차이로 무산됨

재은퇴 이후 주방용품 업체인 러셀 힙스 사와 계약해서 자신의 이름을 붙인 브랜드가 나왔고, 이게 대성공을 거둬서 큰 돈을 범
특히 조지 포먼 그릴은 고유명사가 될 정도였음

이후 유명 복서이자 목사로 TV에 자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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