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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한글 배운 할머니가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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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라 작성일19-12-08 06:25 조회1,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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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한글 배운 할머니가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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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순 호강하네


   아호리혼글대학양옥순


 


평생 글 몰라도 잘 살라따


그런대 이장이 공부하라니 시발.


ㅁ미음이 외이리 안도ㅑ 시브랄거.


…….


양옥순 내이름 쓸수이따.


나혼자 전화하니


아들이 깜짝 놀란다.


공부를 하니 자식들도 조하합니다


욕 안한다고 조하합니다.


 


 


잔잔한 감동을 느낄라했는데 욕쟁이 할머니였구낭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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