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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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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라 작성일20-02-09 09:44 조회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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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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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자 로버트 고다드는 1919년 '극한 고도에 도달하는 방법'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로켓 추력을 충분히 높이면 달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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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는 1920년 1월 13일 칼럼으로 고다드는 작용 반작용도 모르고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도 없다며 비판했다.


우주에는 밀어낼 물질이 없으므로 로켓도 작동할 수 없다는 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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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버트 고다드는 연구를 계속 해 1926년 최초의 현대적인 액체 연료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은 2.5초동안 12.5미터를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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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드의 연구 결과는 독일의 베르너 폰 브라운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1932년 독일군 로켓 연구소에 취직한 베르너 폰 브라운은 연구를 진행해 V2 로켓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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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 로켓은 1944년부터 영국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 후 독일은 1945년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고, 미국과 소련은 독일의 로켓 기술진과 장비를 인수했다.


베르너 폰 브라운은 미국으로 넘어가 연구를 계속했고, 소련은 세르게이 코롤료프를 중심으로 몇몇 독일 과학자들과 로켓 연구를 진행했다.


로버트 고다드는 1945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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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미국에서 발사된 V2는 약 105km까지 상승해 최초로 우주에서 지구의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한동안 미국의 로켓 연구는 지지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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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련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제작을 목표로 로켓 개발에 집중해 1954년 R-7로켓의 설계를 확정하고, 1957년 첫 발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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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57년 10월 소련은 R-7로켓을 이용해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궤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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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충격을 받은 미국은 1958년 NASA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소련과 우주 개척 경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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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1961년 보스토크 1호를 발사해 유리 가가린을 우주로 보냈다. 유리 가가린은 최초로 우주에 나간 인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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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케네디는 계속된 실패를 만회하고 싶어했고, 1962년 라이스 대학교 연설에서 60년대 안에 사람을 달에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우리는 달에 갈 것입니다. 60년대 안에 달에 갈 것이고, 다른 일들도 할 것입니다. 쉬운 일이기 때문이 아니라,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main-qimg-99fbfd8d5c035cd754bbd14b097bce


미국은 수백억 달러를 투자해 아폴로 계획을 추진했다.


소련도 달 탐사 계획을 추진했지만 소련의 천재 세르게이 코롤료프는 1966년에 죽었고, 달 탐사 경쟁에서 미국을 따라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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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가 새턴 V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새턴 V 로켓은 자유의 여신상보다 컸고, 3400톤의 추력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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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했고, 논문 출판으로부터 50년 뒤 고다드의 예측은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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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는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다음날 49년 전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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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고다드의 고등학교 졸업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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